삼성생명 ‘꿈담은 자녀보험’은 3대 진단(다발성소아암을 포함한 암, 뇌혈관질환, 허혈심장질환)과 입원 및 수술, 응급실 내원, 재해장해 등 어린이에게 필요한 담보를 보장한다. 만기 시 결혼자금이나 대학 입학자금에 충당할 수 있도록 만기보험금을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. 성장 단계에 따라 성장 및 심리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.
한화생명 ‘평생친구 어른이보험’은 가입연령을 사회초년생 연령대인 35세까지 확대했다. ‘가성비’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10~20대 고객을 집중 공략한 상품이다. 해지환급금이 적은 유형(납입기간 중 50%, 납입기간 후 100%)을 도입해 보험료 납입이 종료된 이후 목적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. 가입 자녀를 포함해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보험료의 1%를 할인받을 수 있다.
하나생명 ‘e우리아이보장보험’은 자녀 나이대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. 영유아라면 ‘질병형’으로 환경성 질환 등에 대비하고 취학 아동이나 청소년이라면 ‘재해형’으로 교통 재해나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. ‘종합형’으로 폭넓게 보장하는 것도 가능하다.
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치매검사부터 진단, 약물치료와 간병비용까지 보장하는 ‘헬스케어 치매간병보험’을 출시했다. 구체적으로 △중증 치매 산정특례보장 △치매·뇌혈관질환 CT·MRI 검사비 지원 △약물치료 △치매간병인사용입원 등 4가지 특약을 도입했다.
고령자와 유병자가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. KDB생명 ‘내맘대로 간편심사 보장보험’은 △3개월 이내 입원 수술, 추가 검사의 필요 소견 △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, 수술 경력 △5년 이내 암, 심근경색, 뇌졸중 등 사업방법서에 고지된 질병·질환의 진단·입원·수술 경력 등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. 고객이 31개 특약 중 필요한 보장을 선택해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.
NH농협생명은 최근 주요 4대 질병을 보장하는 ‘백세팔팔NH건강보험’을 새롭게 선보였다. 4대 주요질병(뇌 심장 간 췌장 폐)에 대한 수술자금 및 수술 동반 입원비를 보장한다. 간편 가입형에 한해 고혈압, 당뇨 등 만성 질환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.
최한종 기자 onebell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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